[앵커]
민주당은 현역 자리에 채울 인물로 추미애·전현희·이언주 세 여성 인사 공천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법조인 출신 여성 세 명을 서울에 전략 공천한다는 전략입니다.
거론되는 지역 현역은 반발했습니다.
이상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이언주 전 의원 등 3명을 전략공천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주당 공천 핵심 관계자는 채널A에 "세 명의 여성 법조 인사들을 전면 배치해서 '여전사 트로이카' 전략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 독재 타파' 기조 아래 윤석열 정권에 맞설 인지도가 높은 인사들을 전면 배치하겠다는 것입니다.
민주당은 이들의 '서울' 공천을 적극 검토 중입니다.
추미애 전 장관은 현역 이수진 의원이 있는 동작을, 전현희 전 위원장은 현역 진선미 의원의 강동갑 등이 거론됩니다.
이언주 전 의원은 서울 중성동갑보다 용산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언주 / 전 의원(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임종석 비서실장 같은 경우에는 저는 사실은 개인적으로는 별로 이렇게 어떤 접점이 별로 없어요.
저는 그 지역(중·성동갑)에 특별히 관심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이 전 의원에 대해 당의 요구로 복당했다며 탈당 경력자 감산을 적용하지 않기로 의결했습니다.
이수진 의원은 추 전 장관 전략공천 가능성에 반발했습니다.
이 의원은 의원 단체 대화방에서 "능력도 신뢰도 없는 이재명 대표와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은 2선으로 물러나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 의원 항의에 이 대표와 안 위원장은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정기섭
영상편집 : 배시열
이상원 기자 231@ichannela.com
